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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애드센스 심사 승인과 구글 웹마스터 도구

애드센스 심사 관련 지원팀 문의 결과 공유

최근 애드센스 심사나 승인과 관련해서 애드센스 지원팀에 문의를 해본적이 있다. 상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콘텐츠 불충분에 대해서 질문했었는데, 콘텐츠의 다양성을 평가하는 항목은 없다고 답변받았다.


1. 심사가 지연되는 이유는 통상 트래픽 (방문자)가 나오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2. 한국 애드센스 가입신청자가 많아서 지연된다 보기는 어렵지만 승인률은 비슷하다고 한다.


3. 콘텐츠가 많아도 무의미하거나 복사된 내용, 탐색이 어려운 경우 콘텐츠 불충분으로 판별한다.


부가적으로 최근 애드센스 심사나 승인과 관련해서 공식 애드센스 포럼 : 커뮤니티 그룹스에 올라오는 다양한 심사 대기자들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확인 정도는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하지만 애드센스 심사 승인과 관련된 직접적인 언급 혹은 그에 걸맞는 내용으로 들은 것은 없어서 다소 아쉬움이 따르긴 하지만 공개될리 만무한 내부 심사 규정도 있을테니 이해는 된다.


그래도 콘텐츠 불충분에 대한 의미가 사실 애드센스 심사나 승인을 받으려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측면에서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다소 아쉬웠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애드센스 지원팀의 심사 승인 관련 질문 답변 상세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드센스 심사 승인과 구글 웹마스터도구

서치 콘솔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변경된 구글 웹마스터도구와 애드센스 심사 & 승인에 대한 연관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구글 웹마스터도구 (링크) 는 내 웹사이트를 구글에서 더욱 잘 검색될 수 있도록 사이트를 등록하거나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일련의 서비스를 말한다. 쉽게 구글 검색에 내 사이트 등록하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편리하다.


이런 구글 웹마스터도구와 애드센스 심사 승인에 대해서 연관성을 논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눈에 띄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당히 타당성이 있는 것 같다.


구글 애드센스 심사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는 해당 사이트 외형 + 내부 정보인데, 이 중에서 내부 정보를 판가름할 데이터는 구글 웹마스터 도구 (이하 서치콘솔)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이고 그래서 서치콘솔에 블로그, 사이트 등록하는 것, 검색 노출 현황, 사이트맵 등록, 색인 현황 등이 중요할 것이라는 내용이 골자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제법 그럴듯한 내용이나 사이트나 블로그의 외관이야 어느 정도 갖추었다 하더라도 실제로 해당 사이트가 보유한 콘텐츠를 평가할만한 요소라고 본다면 현재 검색되는 결과값을 놓고 이야기할텐데, 그 결과값은 애드센스 심사 신청자들이 서치콘솔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서치콘솔 등록이나 현재의 상태에 대한 정보가 굉장히 중요해질 수밖에 없고, 관련된 데이터가 어떻게 송출이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욱 잘 노출되게 할 것인지, 어떤 콘텐츠 : 키워드가 노출되게 할 것인가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말이다.


뒤집어 놓고 생각하면 구글 검색 엔진 최적화 : SEO (서치엔진옵티마이즈?) 를 이루어내는 것이 결국 애드센스 심사나 승인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는 것 같다. 


구글검색엔진최적화 가이드


하지만, 사실 SEO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1~2달 정도 단기간에 해내기가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초기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심사 승인은 더더욱 길어질 요량이 크고 그로 인해 심사 - 불합격 - 심사 - 심사 심사... 와 같은 무한 심사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부가적으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조금 더 오래된 블로그, 오래전에 만들어져 꾸준히 발행을 이어온 특정한 몇 가지 주제로 관리된 블로그나 사이트라면 조금 더 수월하게 심사 승인을 통과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야기하면 사용자가 좋아할 문서, 사용자들이 관심가질만한 문서를 만들되 광고주들에게도 친화적인 콘텐츠를 지속, 꾸준히 발행하여 구글 검색엔진에 노출이나 클릭이 잘 되도록 오랫동안 블로그/사이트를 관리하면 애드센스 심사야 시간이 문제이지 아무것도 아닌 것. 이라는 나름의 해답을 결론 내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애드센스 심사가 반복적으로 거절된다면?

하지만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발행해왔음에도 개설 시기가 부족하거나 기타의 사유로 인하여 애드센스 심사 승인이 상당히 길어지는 애드센스 심사 신청자들도 제법 많이 있다. 


보통은 그 반복되는 거절 + 1~2개월 이후에 대부분 승인받는 것이 일반적인 케이스지만 (나같은 케이스 제외) 진정으로 내 콘텐츠를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방문자도 많고, 따봉도 많고, 방문당 페이지뷰도 많고한데) 애드센스 심사 승인이 반복적으로 거절된다면 다음 문서를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카테고리나 기타 정보가 첫 화면 혹은 여러 화면에서 반복적으로 감춰지는 스킨 & 레이아웃의 웹사이트/블로그 라면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서 거절될 확률도 높을 수 있다는 것이 해당 문서 게시자분의 주장이다.


이것도 듣고보면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이래저래 가까스로 콘텐츠가 서치콘솔에서 어느 정도 잡힐 정도로 방문자 트래픽 규모나 내용들에서는 준수한 편인데, 사용자들 접근성을 판단할 때 감점을 받을만한 레이아웃 & 스킨을 선택하여 스스로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확실히 내 생각에도 스킨이나 레이아웃이 주는 영향도 만만치는 않으리라 봤지만 감춰진 영역의 카테고리나 기타 정보들이 심사팀이 판단하기에는 불편하게 작용했거나 그것으로 인해 해당 사이트/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불편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그들(심사팀이) 판단하는 근거가 충분히 될 수 있을 것 같다.


필자도 해당 문서를 보고나서 부랴부랴 기존에 사용하던 2단형 스킨으로 변경하고 추이를 좀 더 지켜보는 중이다. 


물론 애드센스나 티스토리와 관련된 문서들이 많다보니 승인 가능성은 점점 더 산으로 가는 느낌이고, 아직 문서도 부족해서 20~30건 이상은 더 쓰고나서야 (한두달은 더 있어야) 승인이 될까말까 싶다.


 



심사 승인 대기자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포럼을 둘러보다보면 최근에 징징대지 말고 사용자를 위한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데 신경쓰라고 말하는 이들도 심심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전체를 못본다는 느낌이 강하다.


필자 개인적으로 봐왔던 여러 사례들을 보면 그 어느누구 못지 않게 심사나 승인을 위해서 애쓰는 초보 블로거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보다보면 굉장히 정성을 들였고 열심히 글을 쓰는 사람들도 많다. 


열심히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콘텐츠 내용이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좋은 글들이 많음에도 탈락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반대로 콘텐츠가 생각보다 굉장히 부족해보이는데도 합격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 이런저런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그저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나 관점 차이 혹은 기술적인 측면이지 애드센스 심사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 전체를 싸잡아 힐난할 필요까지 있나 싶다.

 

의도나 내용은 좋은데 표현이 다소 격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런 방향이든 저런 방향이든 그 문서를 작성하신 분의 마음이나 내용이 충분히 공감이 간다. 다만 지금 내가.. 승인이 안되어서 뿔이 났을 뿐. 사용자를 위한, 혹은 광고주를 위한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결국 애드센스 심사나 승인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지는 것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여전히 가타부타 말이 없다. 점점 더 구글이 미워지는 요즘이다. 이 글보는 심사자 분들 우리의 목적은 수익이나 승인이 아닌 좋은 콘텐츠에 있다는 근본적인 핵심 : 초심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롱런하려면 초심과 인내심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