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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 정보

컴투스 프로야구 매니저 LIVE 2017

지금으로 부터 정확히 1년전 이 게임을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간간이 못하는 날이나 안한 날이 몇일 있긴해도 거의 365 매일 한번씩은 꼭 들어가서 이것저것 플레이를 하지 않더라도 접속만큼은 다 한 것 같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동안 대략 100여만원 정도를 투자한 것 같다.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수개월 동안 조금씩 용돈을 나누어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적당량의 과금 : 현금구매를 여러번 오래한 것이지 한방에 100만원씩 게임에다 쓸 정도로 엄청나게 미친짓을 할만한 위인은 되지 못한다.


다만 그래도 한달에 3만원 ~ 5만원 혹은 가끔씩은 그 이상을 사용하다보니 얼추 계산했을 때 100만원은 가볍게 넘기는 것 같다. 그래서 따지면 한달에 10만원 가량은 이 게임에 투자를 했었는데, 물론 17년 들어와서는 바쁘기도 하고 특별히 더 할 수 있는 것도 없다보니 요즘은 잘 하지 않게 되고 있다.




▶ 컴투스 프로야구 매니저 LIVE 2017

 


게임 유저가 적어서 그런건지 시뮬레이션 게임이라 그런지 몰라도 간간이 오류가 많이 나는 편이고, 하나의 사소한 오류가 유저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가 종종 있다.


그래서 마지막 사진에서 처럼 특정한 에이스 선수가 출현하지 않으면서 상당한 오류로 이어지는 경우도 제법 있다. 물론 특별히 문제점이 없었던 유저로서 보상 자체는 굉장히 반갑지만 다른 여타의 게임에 비해서 이런 부류의 오류나 문제 들이 제법 심심치 않게 나오는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기도 하다.


물론 필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라 일단 주면 감사하게 받지만 그것을 물고 늘어지는 유저들.. 그분들이야 그만큼 게임에 대한 애착이 있으시니까 당연하다고 보긴한데, 성급한 업데이트나 사소한 실수가 잦은 해당 게임 제작사에게는 다소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컴투스 프로야구 매이저 게임은 휴대기기용 게임으로 프로야구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다.


프로야구 선수들이나 구단과 계약을 맺고 공식 라이선스나 선수들 초상권 등을 구입해서 현재 실제로 플레이하는 프로야구 선수들을 내 팀원으로 만들고, 게임속이지만 감독이 되는 그런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부가적으로 시뮬레이션에 기반하면서 게임성의 요소를 가미한 게임이기 때문에 직접 야구를 플레이한다거나 하지는 않다.


직접 플레이지 하지도 않는 야구 게임인데 뭐가 재미있냐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도 처음에 접근할 때 그런 게임이 도대체 직접하지도 않는데 뭐가 재미있다고 그렇게 핸드폰을 붙들고 있는걸까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니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해야할지 팀을 꾸려나가는 그리고 선수 카드를 모으는 재미가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적인 요소가 아닌가 싶다.





지금은 대충 원하는 팀은 어느 정도는 구비해 놓아서 괜찮은데, 막상 가장 중요한 선수들은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나오지를 않다.


혹자들은 평생가도 자신이 원하는 카드 한 장을 못뽑아보고 이 게임을 끝낼 수도 있다고 우스갯소리로 많이 말하는데,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내가 돈이 아무리 많아도 내가 원하는 카드가 평생동안 안나올 수도 있다. 지금이야 한 10여년 정도의 프로야구 구단 소속 선수들 데이터 중에서 선수를 뽑는 시스템이지만 그 10년 10여개의 구단만 하더라도 팀당 40~50명의 선수들이 있으니 수천개의 선수 카드 중 딱 한장 내가 원하는 카드가 나와야 하는데 사실 그게 굉장히 어렵다.


필자도 대략 1년 정도 다시 플레이를 시작하면서 결국은 1999년 외야수 이영우 선수의 몬스터 카드가 나오지 않아서 결국은 2주년 기념 보상으로 제공된 위시 선수 몬스터카드 뽑기권을 사용해서 직접 뽑을 수밖에 없었다. 


그정도로 위시리스트에 있는 선수를 뽑을 수 있는 그것도 몬스터 카드 선수를 뽑을 수 있는 선택권이 부여된 카드는 굉장히 중요한데, 딱히 다른 팀에는 마음도 별로 많지 않아서 바로 사용해 버렸다. 다른 사람들이라면 일단 킵해뒀다가 다른 카드 나오는 것을 보고, 혹은 기존의 팀 구성을 확인해서 괜찮게 나오는 케이스를 확인해 뽑는데 별반 이러다가 영영 그 선수 카드는 못볼 것 같아서 그냥 뽑았다.


쉽게 말해서 게임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그런 아이템 아끼다가 똥?되는 그런케이스가 될까비, 그냥 써버렸다. 





게임.. 거의 매일 하지만 뭐 매일매일 정성을 다하는 것은 아니니 적절히 플레이 하는 것은 괜찮다고 본다. 물론 하는 일이 많아지고 해야할 것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하지 못하는 것들도 많이 있겠지만 휴대용기기 (스마트폰) 게임은 시간 때우기에도 좋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콘텐츠의 게임이 있다면 그것을 통해서 적당히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 정도는 괜찮다고 본다.


컴투스 프로야구 매니저 라이브 2017 요즘은 뜸하게 하다보니 언제 또 잠시 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거의 1년째 플레이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러다보면 여름오고, 이러다보면 가을 (가을야구), 그러다 스토브리그.. 끝이 없는 좋은 소재임에 틀림이 없다. 


그래서 유저들은 결국 또 쉴틈이 없는 악마스러운 게임이랄까? 물론 개취를 많이 타니 관심이 없다면 완전 노잼인 게임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