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미지 압축 리사이징 GIF 애니메이션 만들기
포토샵을 대체할만한 프리웨어 프로그램 :: 포토스케이프
사진이나 이미지를 압축하고, 사진에 글자를 넣거나 사이즈 조정, 크기 조정, GIF 애니메이션 따위를 만들기 위해서는 꼭 포토샵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포토스케이프와 같은 작은 기능의 프로그램만으로도 사실 충분하다.
필자가 1년 전만 하더라도 사실 포토샵을 할 줄 몰랐다. 이래저래 업무상 필요하다보니 이것저것 하나씩 기능을 배우거나 찾아서 쓰게 되었고, 지금은 아주 간단한 기능들은 조작이 가능한 수준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포토샵 효과 이펙트나 필터와 같은 여러 부가적인 포토샵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지는 못한데, 생각해보면 너무 많은 기능들이 잘 제공되다보니 그것을 온전히 배우지 않고서는 활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겠다.
그래서 그 이전에 사용하던 포토스케이프를 지금도 여전히 잘 활용하고 있다. 간간이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옛날 포토스케이프를 아직도 쓰는가? 포토샵이 더 편하지 않은가? 하는 말을 전해들을 수 있다. 포토샵을 초보적인 기능이지만 어느 정도 기초적인 내용들은 다룰 수 있게된 입장에서 대변하자면 그래도 여전히 포토샵은 왠지 어렵기만 하다.
특히 레이어나 기타 용어부분에서부터 허들이 많기 때문에 초보자들 입장에서라면 포토샵을 능숙하게 다루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다. 일단 용어에서부터 막혀 버리니 부가적인 기능 활용은 꿈도 꾸지 못할 정도라 해야 겠다.
그래서 이미지 사이즈를 조정하거나 용량을 압축하거나 해야한다면, 그리고 당신이 초보자라면 포토스케이프와 같은 프로그램만 사용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다. 일단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단순하고 직관적인 단어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세세한 기능들까지 모두 다 쓰려면 그래도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겠지만 포토샵에 비할바는 아니겠다.
포토스케이프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은 여러가지 많지만 그중에서도 블로거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진, 이미지 편집 기능은 일반 사진편집, 일괄편집, 페이지, 이어붙이기, GIF애니메이션 정도의 기능이겠다.
사진편집은 1개의 이미지만 편집하는 것이고, 일괄편집은 여러장의 사진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옵션이다. 물론 일괄편집에서는 단일 이미지 편집창인 '사진편집'에 비해서 제공되는 기능이 적긴 하지만 다량의 사진은 특정 사이즈로 줄이거나 늘이고, 간단한 효과 필터를 적용해서 수정하는 것이 가능해서 편리하다.
블로거들의 경우 본인이 자체 조달하는 이미지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물론 직접 다녀온 장소나 제품 등의 리뷰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자체조달 하겠지만, 정보성 포스팅을 주로 다루는 블로거들이라면 이미지 구하는 것도 일이다) 웹상 CC0로 제공되는 이미지 사진들을 수정 편집해서 이용하는 사용자들이라면 포토스케이프가 생각보다 많이 활용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GIF와 같은 특정한 기능에서는 모바일에서 바로 애니메이션 파일을 만든다던가 웹에서 바로 추출해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들도 상당히 많이 있고, 그 품질 또한 우수하다. 그래서 개별적으로 특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그것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종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토샵 대체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역시 포토스케이프가 좋다.
다만, 다른 프로그램도 생각을 해볼 여지는 있지만 이래저래 사용해본 결과 필자와 잘 맞는 프로그램은 포토스케이프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사진이나 이미지를 편집할 때 오히려 포토샵 보다 더 많이 활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실제로 포스팅하면서 많이 활용하는 프로그램에 속하기도 한다.
사진을 찍은지도 1년여가 넘은 것 같다 어떻게 다시 사진을 시작해야할지 감도 오지 않고, 비싸게 주고산 렌즈는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갖고 싶던 카메라는 어디서부터 다시 알아보아야 할지 내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부터 다시 살펴봐야 하는 시점인 것 같다.
지금 블로그를 새로시작하면서 혹은 이미 시작했는데 사진이나 이미지 압축, 크기 조정, 사이즈 조정, GIF 애니메이션 움직이는 사진 만들기 등을 구현하고 싶은 사람들인데 포토샵을 못한다면 나는 주저않고 포토스케이프를 추천하고싶다.
물론 여타의 다른 좋은 프로그램이 있고, 그것의 기능이나 활용성 접근성이 더 좋다고 한다면 그것을 사용해볼 요량도 충분히 있다.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은 없겠지만 뭐 1년 정도 지나고 나면 이 글에도 댓글이 달릴 수 있지는 않을까?
나중에라도 뭔가 정보를 얻게된다면 지금 그저 편해서 사용하는 것 보다 효율성 있는 것을 이용할 마음도 충분히 있기에, 아직 내 스스로 사진이나 이미지 관련한 프로그램을 못 찾은 상태에서는.. 그때까지는 포토스케이프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계속 사용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