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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

오버워치 경쟁전 배치 그리고 골드 심해 승급

요즘 호라이즌 맵 업데이트 이후엔 뜸하지만 오버워치를 상당히 즐기는 편이다. 원래 FPS 게임에 대한 추억이 많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의 게임이라 자주할 때는 상당히 오래 붙잡고 있는 편이다.


몇 주 전에는 새롭게 경쟁전 시즌5가 시작하면서 경쟁전도 해보게 되었는데 (이 때가 경쟁전을 거의 처음 해본 것) 처음에 배치라는 것의 개념이나 점수, 등급을 잘 몰랐다. (사실 지금도 잘 모른다)


그래서 최대한 열심히 하기는 했는데 솔로로 혼자 게임을 플레이하고, 우리편을 잘 만나기도 했지만 못 만나기도 해서, 3승 1무 7패인가, 4승 1무 6패인가 아무튼 썩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그래서 받은 배치는 1900 점대 실버였었다. 지금도 잘 모르긴 하지만 실버로 등급을 부여받고 몇일 정도 더 하면서 운 좋게 연승을 몇 번 더 이어나간 적이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2,000을 넘으니 골드로 승급이 되었다.

  


참고로 최근 평점은 2,048로 어디에서 오버워치 한다고 하기에도 민망한 점수이지만 혼자 솔로 플레이 하면서 팀원들과 호흡도 잘 안 맞았고, 내가 원하는 캐릭터 외에는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것도 많아서 경쟁전도 많이 안해봐서 그렇다는 핑계만 잠시 대어 보고 슬며시 빠져나가고 싶다.


아무튼 현재는 골드로 승급이 되었고, 점수는 2천대 평점을 유지하고는 있는데 (떨어질 때 하도 떨어져서) 1900 초중반까지 막 떨어져도 등급이 실버로 내려가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 점수대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많아져서 그런것인지 저런것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점수가 많이 떨어진 때에도 이래저래 골드는 유지했던 것 같다.


다만 골드가 찾아보니 상위 70%~40% 구간인가 그래서 완전 중간 사람들 제일많은 구간, 심해, 답답한 곳, 이래저래 말은 제일많은 애들이 가장 많은곳 뭐 그런식으로 평가되고 있는 보통의 사람들이 있는 공간인 것 같은데 그 구간에서 놀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맞는것도 같다.


아무튼 지금은 오버워치 게임 경쟁전에서 솔로보다는 2~3인 큐로 진입해서 최대한 승률을 높이는 것이 혼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수월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고, 딜을 잘 하지 못하면 바로 탱이나 힐을 하면서 팀내 상위 유저들을 서브 해주어야 한다 뭐 그런개념들 까지는 익혔는데 생각보다 경쟁전 문화나 방식이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서 실수하는 경우도 많다.

 

배치전을 조금은 더 잘했으면 어떻겠나 싶은 생각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승보다는 패가 많았었는데도 무난한 중간에 배치된 것을 보면 다음에는 그래도 뭔가 더 가망성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잠시 든다. 오버워치 블리자드가 처음 내놓았을 때는 블리자드에서 FPS를?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쓸데없는 걱정이었던 것 같다.